07. 7. 8.

상빠뉴 (샴페인 Champagne)


아주 오랜 옛날부터 "상빠뉴(샴페인 Champagne)"라 불리우는 지역에는 포도원이 존재하였다. 로마 사람들이 이 지역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고 줄리어스 시저는 렝스라는 도시를 건설 하였는데, 이 도시는 후에 상빠뉴 지방의 수도가 되었다. 이 도시는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여, 특히 중세시대에는 프랑크족의 왕 클로비스(Clovis)의 대관식이 치루어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였다. 그 당시 이 지역에는 생산되던 와인은 보통 와인(still wine)이다.

17세기말, 이 지역 사람들은 와인을 병입 한 후 이듬해 봄, 날씨가 더워지면 와인에 거품이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. 한 사원에서는 승려들이 이러한 발포 방법을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서 마침내, 사원의 주 고장이었던 돔 페리뇽(Dom Perignon)이 이 방법을 완성시킴으로써 샴페인, 상빠뉴가 탄생한 것이다.

상빠뉴 지방의 전체 포도 재배 면적은 약 30,000헥타르로 주요 품종은 삐노누아, 삐노 뫼니에, 샤르도네이가 재배된다. 비교적 온난한 기후도 특상품의 포도 생산에 큰 역할을 한다. 이 지역 연중 평균 기온은 10℃로, 포도의 성숙에 필요한 최저 온도인 9℃에 근사한 것이다. 그런데 바로 이 점이 이 지역 생산 포도의 독특한 맛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. 하지만 봄의 서리는 종종 꽃봉오리와 어린 포도송이를 위협하여 포도 재배인이 며칠 밤을 각 포도나무의 밑둥에 난로를 놓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할 정도이다. 토양은 대부분 백악질로 경작 가능한 흙이 1미터 미만의 두께로 덮고 있다.


상빠뉴 와인의 당도에 따른 분류

모든 상빠뉴 와인은 AOC급이며, 다음과 같은 타입들이 있다.

엑스트라 브뤼뜨 (Extra Brut ): 1리터당 6g 정도
브뤼뜨(Brut) : 15g 정도
엑스트라 드라이(Extra Dry) : 12-20g
섹 (Sec) : 17-35g
드미 섹(Demi-Sec) : 33-50g
두 (Doux) : 50g 이상

댓글 없음: